주가조작 임창정 서하얀 사기 일당 30억 투자 논란 신분증 SG증권 하한가 CFD 반대매매 폭락 사태

사회

주가조작 임창정 서하얀 사기 일당 30억 투자 논란 신분증 SG증권 하한가 CFD 반대매매 폭락 사태

깨끗하게 2023. 4. 26. 21:17

주가 조작 일당에게 투자 논란

2023년 4월 25일 대규모 주가 조작 일당이 꼬리를 잡혔는데, 임창정이 이 일당에게 신분증까지 맡기며 30억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창정 계좌로 15억, 임창정 부인인 서하얀 계좌로 15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소속사 일부 지분을 주가 조작 일당에게 50억에 넘겼고, 그 중 임창정은 30억을 투자해서 한달 만에 58억으로 불렸으나, 그들이 주가 조작 일당인 줄은 몰랐고,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한 달만에 2배 가까이 불린 것에 대해 "큰손들도 크게 한번에 벌기 때문에 그 정도 수익이 당연한 것인줄 알고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주가 조작 일당은 부부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매수까지 해 총 84억원의 주식을 샀고 이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

따라서 현금매수 30억 + 신용매수 54억

임창정은 "현재 계좌에 1억 8900만 원이 남아 있다, 이게 이틀 전에 20억 짜리였던 거다,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다"라며 피해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

대중들이 피해자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을 하는 이유

소액대출부터 큰 금액이 오가는 거래에서 개인의 신분증 사본을 전달하는 경우는 있어도 신분증 자체와 계좌를 통째로 넘기지 않는다.

임창정 본인도 몇 개의 사업을 진행한 바 있고 소속사까지 설립한데다가 부인의 신분증과 계좌를 넘기는데 가족과 세무회계를 담당하는 사람조차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단독으로 진행했다면 모를수도 있지만 사업체에 관여된 개인자산이 수십억인 사람이 세무회계를 손수 할 일이 없다.

한 달 반만에 수십 억으로 늘었다는 걸 알았고 불과 며칠만에 반토막이 났다는 것도 알았다.

사업자의 입장이라면 짧은 기간에 투자금이 불어났다는 점에서 이상하다는 정황이 포착 안 될 수가 없다.

주가조작세력이 운영하는 채널에 출연하고 골프장 지분투자를 했다.

반대로 주식이나 사업같은 것에 무지해서 조작 세력에게 당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의 아티스트들도 소위 높은 티어를 차지하는게 아니고 기존 사업들도 현재는 크게 성공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보니 부족해 보인다는 점이 부각된다.

어쨌든 빚이 생겼으므로 결과적으로는 큰 손해를 봤다는건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어쨌든 큰 손해를 봤으니 피해자' 라는 주장은 주가조작세력 일당에게 속았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지, '결과적으로 손해를 봤으니 피해자'라는건 수긍하기 힘들다.

블랙삭스 스캔들에서도 아무도 이득 본 사람이 없다. 도박사들은 모두가 빚만 생겼고, 선수들은 모두 제명당했지만 이들을 피해자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본인이 속았건 아니건간에, 사람들에게는 주가조작범들에게 신뢰를 주는 얼굴마담 역할을 한 것만으로도 가해자나 다름없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다.

현재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범죄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임창정의 이러한 (피해 또는 가담)논란에 대한 조사도 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임창정 피해호소 인터뷰

[임창정씨/ 가수]

시가총액 대비 뭐 그걸 뭐라고 그러더라 매출, 매출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게 책정이 돼 있다. 이거예요.

실제로 삼천리나 이런 걸 보면은 가지고 있는 땅도 많고 그래서 절대로 망할 수가 없는 이 회사를 찾아서 그러니까 같이 투자를 한다는 얘기예요.

[임창정씨/ 가수]

그게 너무 멋있어 멋있는 거야. 그래 그게 어떻게 주가 조작이라고 할 수 있죠? 그게 주가 조작인가요? 너무 멋있는 일을 하는 사람인 거잖아요. 그러면서 거기서 이제 발생되는 수익을 되게 머리가 좋다.

[임창정씨/ 가수]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계좌를 두 개를 만든 거예요.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어요.

[임창정씨/ 가수]

신분증과 그 핸드폰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권리를 다 이게 당연히 그 친구들이 하는 그 팀들이 하는 룰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저는 주식을 모르니 그렇게 다 해줬어요.

[임창정씨/ 가수]

돈 많으신 회장님들도 개인 돈을 불려주고 막 그런다고 (하니까) 그런데 제가 뭐 어떻게 그걸 거부할 결심을. 그래서 믿을 수밖에 믿는 거죠.

[임창정씨/ 가수]

저는 30억원을 샀죠. 주식을 저는 30억을 샀잖아요. 근데 (신용매수로) 84억이 사진 거예요. 저는 몰랐죠. 그래서 못 보게 하더라고요 상세 내역을.

[임창정씨/ 가수]

둘 다 반 토막이 나 있는 거예요.

뭔일인가 그게 어제인 거죠.

그랬더니 이게 '누군가에게 당했다'라는 표현이에요.

뭘 어떻게 하기로 했는데 어떤 누군가에게 이게 누군가가 배신을 때린 거다.

[임창정씨/ 가수]

같이 이제 골프장 보러 갔던 멤버들이 있어요. 골프장 제가 미국에 그거는 일본에도 갔었거든요.

갔다가 와서 '형 골프장 계약했어' 그러고 그러면서 사진도 막 보여주고 이거 되게 유명한 데 아니야.

'저 창정이형 ○○○○ 골프라는 골프 거기에 형 한 1% 정도 드려' 이렇게 된 거예요.

1억 주고 산 거예요.

[임창정씨/ 가수]

거기(골프장)서 겸사겸사 공연도 하고 이렇게 된 거야.

'형도 가서 공연을 어떻게 할 건지, 거기에 있는 회원들을 어떻게 하고 형도가서 봐야 될 것 아니야…'

[임창정씨/ 가수]

아까 그게 그 계좌예요. 1억8900만원이 남아있어요. 이게 이틀 전에 20억짜리였던 거예요. 계좌에 20억이 있었는데. 지금 1억8900만원 남았어요.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고.

증권회사에서 아마 제 개인적으로 집 사람 개인적으로 다 차압이 들어올 거예요. 이제 그 딱지 붙이고 이제 아무것도 못하는 거예요. 저는 이제 그거 갚을 때까지

[임창정씨/ 가수]

저는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 받아야 하는 사람이에요. 여기 다 빠그러졌잖아요. 그리고 빚이 이제 한 60억이 생겼어요. 이제 내일 당장 OO 우리 걸그룹 또 진행을 해야 되는데 돈이 없잖아요. 네 30억 들어와서 이번 달에 들어와서 월급도 주고 그 돈을 하려고 했는데 다 빠그러졌잖아요.